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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음식점] UBC내 음식점 and WhiteSpot

1. UBC내 음식점 소개UBC 캠퍼스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캔버스 크기를 자랑해요. 자그마치 14.13 제곱킬로미터입니다. 주변을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레지던스 구역으로 보여지는 곳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여러 음식점과 카페들을 볼 수 있었어요. 전에 소개드린 murchie's fine tea 점원에게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nicli라는 이탈리안 음식점을 소개해주더라구요. 한 블럭 안쪽으로 들어가니 save on foods 와 여러 상점들이 있었고, 1~2분정도 걸어서 nicli를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왠지 피자가 맛있을 것 같은 집 같았지만, 아이가 쌀국수를 먹고 싶어하기도 해서 청개구리 마인드로 대만 비프 누들집으로 급 마음을 바꿨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정말 대만들로 보여지는 분들만 서빙..

여행 2024.12.21

밴쿠버 위너스 (Winners) 쇼핑 후 다운타운 잉글리쉬 베이 산책

위너스(Winners)는 빈티지 쇼핑 성지위너스(Winners)는 빈티지 상품들을 모아둔 곳이에요. 벤쿠버에도 여기 저기 위너스가 있어요. 보통 쇼핑몰이 있는 곳에 위너스가 함께 붙어있는 경우도 많고요. 볼게 너무 많은데 시간이 너무 금방 가서 다 보지 못하는 곳이에요. 브랜드 상품도 섞여 있어요. 잘 고르면 정말 싸게 득템할수 있어요. 10월 중순에 가서 그런지 미리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여기 저기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고, 이불, 액자, 식료품, 주방용품 등 집에 가져다 둘만한 아이템들이 하나 둘 다양하게 보이더라고요. 20년 전만 하더라도 위너스는 별로 볼게 없었어요. 그때는 캐나다에 대형 몰이 발달 되기 전이기도 했고 브랜드 상품이더라도 너무 빈티지여서 입으면 기분 안좋아지는 상품들이 주였다면, 요즘..

여행 2024.12.18

캐나다 입국시 캐나다 여권이 없으면 Special Authorization(특별 승인) 신청하세요.

캐나다인의 경우 eTA가 아니라 캐나다 여권이나 Special Authorization 필요캐나다의 대자연을 구경하기 위해 혹은 유학을 위해 입국시 필요한 서류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한국사람들이 캐나다에 입국하려고 하면 eTA(전자 여행 허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eTA가 거부되는 경우는 캐나다 시민증이 있는 경우 eTA로 캐나다에 들어갈수 없습니다. 대신 필요한 서류는 캐나다 여권(Canadian Passport)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오래 체류하다 보면 여권이 만료된것을 모르고 캐나다 입국을 준비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럴경우 캐나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캐나다 대사관에 온갖 서류를 가지고 여권을 신청하려고 하면 여권이 오기 까지 최소 6개월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코로나 기간에는 ..

여행 2024.12.14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 내추럴 브릿지, 타카카우 폭포

1. 내추럴 브릿지로키산맥 2박3일 여정의 마지막날, 에메랄드레이크에 들린 후 네추럴 브릿지와 타카카우 폭포를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네추럴 브릿지. 네추럴 브릿지 말그대로 자연적으로 생긴 돌다리인데요. 정작 돌다리는 그렇게 주목이 안되고, 주변 경관과 물색깔에 눈이 바로 갑니다. 물색깔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밑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취색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주변 나무와 빙하로 덮인 산 풍경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물흐름도 시원시원하고, 물소리도 정말 경쾌했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물색깔로 보자면 레이크루이스를 능가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나무는 단풍나무가 아니라 자작나무입니다. 로키산맥에도 저 자작나무가 여..

여행 2024.12.09

[캐나다 요호 국립공원] 에메랄드 레이크

1. 청록색 호수 에메랄드 레이크10월14일 2박3일의 로키산맥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요호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어차피 1번도로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멀리 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요호 국립공원도 기본적으로 해발이 높은 곳이고, 중간중간 경치가 스펙터클하고 끝내줬습니다. 하이킹만 가능하다면 들릴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숨겨진 호수들이 많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하이킹도 해보기를 바래봅니다. 일단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관광지는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레이크루이스 주차장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느 관광지처럼 갑자기 안보이던 사람들이 갑자기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얼마 안들어가서 바로 호수가 보이는데, 에메랄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빛이 영롱한 청록색의 호수입니다. 풍경화 캔버스에 들어있어야 될..

여행 2024.12.08

[밴프 방문] elk+avenue 호텔, 쇼핑 팁(canada goose)

elk + avenue 호텔 밴프 숙소들은 대부분 비슷한 랏지 같은 모습으로 줄지어 있습니다. 외관상 비슷비슷해서 어디가 어느 호텔인지 구분이 잘 안되더라구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elk+avenue호텔입니다. 프리비아(현대카드 여행 앱) 에서 M포인트 사용도 할겸 예약을 했습니다. 밴프스프링스 호텔은 그 명성에 걸맞게 1박에 150만원이 넘어서 패스, 평균적으로 40만원대의 방들이 많아서 몇가지 숙소를 추린 뒤, 후기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 elk+avenue 가 평가가 균일하면서 무난한 점수를 주고 있어서 여기로 1박에 400불정도 주고 선택했습니다. 퀸사이즈 침대 2개, 수건도 넉넉했고, 방사이즈가 커서 4인이 묵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침구 및 내부 청결도 좋았고,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역..

여행 2024.11.27

[캐나다 로키산맥] 페이토 레이크 (Peyto Lake)

1. 호수 색이 환상적인 페이토밴프에서 차로 50분정도 떨어져 있는 로키산맥 안에 있는 페이토 호수는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광경이었어요.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페이토 호수는 레이크 루이스와는 또 다른 웅장하고 맑고 선명한 파란 호수 색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사람들은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리기 바빴지요. 페이토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는게 어려울수 있다는 글들을 많이 보았는데 아마 저희가 간 때는 10월 초순이라 여름처럼 붐비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여전히 차는 많았지만 비교적 쉽게 주차를 하고(아래 주차 팁 참고) 페이토 피크를 향해 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10분쯤 들어갔는데 정말 저렇게 파랗고 환상적일 수 있는 건가 하는 그림이 펼쳐졌어요. 와 캐나다 오니 숨통이 튀이는 광경으로 인해..

여행 2024.11.27

[밴쿠버 티하우스] Murchie's FINE TEA

1. 다채로운 티의 향연UBC를 구경하러 갔다가 아주 마음에 쏙드는 티하우스를 발견하였다. 기념품을 어떤걸 살까 고민하던 차에 적당한 곳을 발견한 것이다. 알고보니 Murchie's fine tea 는 역사가 1894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고유 브랜드 티 컴퍼니였다. 학교가 하도 커서 위치가 정문 쪽이었는지, 후문쪽이었는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아마 교수님이나 대학원생들이 거주할 법한 빌리지에 자리잡고 있는 듯 했다. 그나저나 근처에 save on foods가 있었는데 여기 화장실이 굉장히 위생적이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티하우스 내부는 다양한 티 상품들과 찻잔, 티팟, 차와 관련된 상품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다. 티는 30종류는 족히 넘어 보였다. 어떤 것을 사야 될지 고민이 될 정도로 ..

여행 2024.11.20

[캐나다 여행기] 레이크 루이스

1. 이른 아침의 레이크 루이스유키 구라모토의 유명한 피아노곡 '레이크 루이스'가 바로 이 호수를 보고 만든 곡이다. 정말 이 곡처럼 우아하면서도, 역설적이지만 웅장한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었다.골든이라는 마을 규모의 시티에서 하룻밤을 자고, 10월11일 새벽 6시반에 레이크 루이스로 향했다. 어두컴컴한 안개를 헤쳐 아침 7시에 도착하였는데, 어두워서 하늘에 엄청나게 많은 별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한산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엄청나게 커다랗고, 검은 물체가 나를 맞이하였다. 처음에는 어두워서 '저게 뭐지?' 하다가  몇초 후 돌로 된 산봉우리임을 알 수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웅장하고 가까이 있어서 첫인상부터 나를 압도하였다.주차장에서 2분정도 걸으니 바로 레이크 루이스가..

여행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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